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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Sun melts on the red Oracle.

Wednesday Apr 22, 2009

오랜시간, 'every creature needs Sun shine' 이라는 말을 IM에 달고 있었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보다. 햇살은 신탁자의 손 위에서 저물고 있다. 4월 20일. 우리는 기록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게 되었다. 이 노래가 문득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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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마음 속에..' by 성시경

사랑이든 일이든 내가 사랑하는 걸 / 정리해야 한다는 건 맘이 너무 힘든 일 / 술에 취해 떠들고 태연한 척 하지만 / 늦은 오후에 홀로 깨어나 변함없는 하루

그리워하고 때론 아프고 / 시간이 많이 흘러주면 이내 늘 그렇듯

사랑한 기억도 쓰라린 아픔도 / 손등 위에 오랜 흉터처럼 희미해져 가겠지 / 잊혀진다는 건 슬프겠지만 / 아프게만 남는 것 그것보다는 괜찮아

오랜 시간 지난 후 그대 누굴 만나도 / 내게 주었던 고운 마음은 그대로이기를 / 행복했는데 우리 나눈 모든 것 / 눈감아도 눈부시겠지 그대의 얼굴은

힘들게 힘들게 천천히 천천히 / 그렇지만 언젠간 희미해져 가겠지 / 잊혀진다는 건 슬프겠지만 / 아프게만 남는 것 그 것보다는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남겠지 우리란 이름은 / 많은 것이 희미해져 가도 진심은 남아있어 / 너를 닮은 하늘 바라볼 때면 / 고마웠던 내 사랑 점점 또렷해질 거야 고마워

더욱 선명하게 언제까지라도 / 그 자리 그 곳에 여기 내 맘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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