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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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1월 11, 2007
며칠전 뉴스에서 2010년까지 360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서울 시내에 조성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교통환경을 위하여 서울시가 자전거 도로망을 대폭 확충한다고 한것이지요.
이처럼 환경은 이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IT 기업의 CEO들도 친환경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매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썬은 환경을 위하여 <에코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에코(eco) 라는 말에는 '환경'과 '경제적인' 의미가 모두 녹아져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환경을 위하여 IT 기업이 할수 있는 일,
바로 더 적은 전력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더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도 성능은 더욱 향상된 기술을 구현하는 것, 그 일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한가지 예가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가 무엇일까요?
한국썬의 CTO인 심명종 상무의 글을 빌어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데이터 센터하면 보통 서버가 빽빽히 들어간 건물을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러한 건물안에 날로 증가하는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하여 점점 더 큰 규모의 공간에 더 많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설치해왔고
이를 위한 전력과 열에 의해 달아 오른 장비를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으로 비싼 전기료를 더욱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IDC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2000년부터 5년간 데이터 센터의 평균 소비 전력은 거의 2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2010년 경이면 IT 인프라의 에너지 비용이 하드웨어 비용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더군요.
데이타 센터에 늘어나는 어마어마한 전력량을 생각한다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분석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전력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증가 하게 됩니다.
썬은, 발상을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건물로만 인식된 데이터 센터를 단순화하여 이동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생각한것입니다.
데이터 센터를 묶어놓던 건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동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연구하면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기료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드는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한마디로 블랙박스는 움직이는 데이터 센터로
환경을 생각하는 썬의 획기적인 발상으로 개발된 최첨단 기술이 녹아있는 모바일 데이터 센터입니다.
하나의 전산실이 컨테이너 안에 모두 들어있고, 컨테이너안에는 8개의 랙과 전원, 항온항습장치 등이
최고의 기술로 구현되어있습니다.
감히 최고의 기술이라 말씀드리는것은 좁은 공간에서의 전력배분, 네트워킹, 냉각등은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때문입니다.
또한 이동을 전제로 한 진동대책은 썬이 가장고민한 부분중 하나였는데,
강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장치를 설치 하는 등 안전 장치도 완벽히 갖추어 놓았습니다.
이 블랙박스가 11월 21일 한국에 상륙하여 투어를 가지게 됩니다.
저 또한 이 매력적인 발상에 블랙박스를 보게되는것이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직접 오셔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투어 일정 보기
>> 사진으로 보는 블랙박스
>> 사진으로 소개하는 블랙박스 활용 시나리오
환경을 생각하다가 움직이는 데이터 센터를 만들었다.
정말 매력적인 발상 아닌가요?
썬의 에코(eco) 프로젝트라면 환경도 에코(echo,메아리)를 보내며 맞장구를 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웃음을 지어봅니다.